청년도약계좌 가입 끝났나, 만기 적금 수령액은 얼마
청년도약계좌는 2025년 12월에 신규 가입을 마쳤습니다. 그래서 «적금 대신 넣을 만한가»라는 질문은 이제 새로 드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넣고 있는 사람의 질문이 됐습니다. 월 70만 원을 5년 채웠을 때 받는 돈, 3년만 채우고 깰 때 남는 돈, 청년미래적금으로 옮길 때 잃는 것과 얻는 것을 숫자로 나눠 봤습니다.
바로 답
2025년 12월 = 청년도약계좌 가입 종료 · 기존 가입자는 만기까지 유지하거나 미래적금으로 갈아타기 선택
청년도약계좌는 2025년 12월 신규 가입이 끝났고, 지금 새로 드는 청년 적금은 청년미래적금입니다.
금융위원회 보도자료(2024-12-26 · 2026-06-15 · 2026-09-16 · 2026-10-19) · 2026-10-23 확인

청년도약계좌 신규 가입은 언제 끝났나
금융위원회는 2026년 6월 15일 청년미래적금 출시 안내 자료에서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종료 시점을 2025년 12월로 적었습니다. 같은 자료는 «가입종료 후 청년미래적금 출시 사이에 만 35세가 된 청년»을 따로 언급할 만큼, 두 상품 사이에 가입 공백이 있었다는 사실도 함께 밝혔습니다.
지금 청년도약계좌를 새로 여는 길은 없습니다. 이미 가입한 사람은 계좌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남은 기간 동안 정부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를 계속 받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청년이 고를 수 있는 정부 지원 적금은 2026년 6월 22일에 나온 청년미래적금입니다.
청년미래적금은 차수를 나눠 모집합니다. 1차 모집에는 234.3만 명이 신청했고, 2차 가입신청은 2026년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받아 68.8만 명이 신청했습니다. 2차 신청자 심사는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계좌개설은 11월 16일부터 27일까지(토·일 제외)로 공지됐고, 이 기간이 지나면 개설할 수 없습니다.
팁 · 3차 모집은 아직 날짜가 없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026년 9월 16일 자료에서 3차 모집을 2027년 예산안이 확정된 뒤 심사체계를 정비해 진행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2026-10-23 확인 시점에는 3차 일정이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월 70만 원 5년이면 만기 수령액은 얼마
만기 수령액은 «내가 넣은 원금 + 은행 이자 + 정부기여금» 세 덩어리입니다. 이 중 정부기여금이 소득에 따라 달라지는데, 금융위원회는 2025년 1월 납입분부터 기여금을 넓혔습니다. 총급여 2,400만 원 이하 구간은 예전에 월 40만 원까지만 6%가 붙었지만, 이제 40만 원을 넘어 70만 원까지 넣은 부분에도 3%가 붙습니다.

그래서 이 구간에서 월 70만 원을 넣으면 기여금은 40만 원의 6%인 2만 4천 원에 30만 원의 3%인 9천 원을 더한 월 3만 3천 원입니다. 이 확대는 2025년 1월 이전에 가입한 사람에게도 적용됐습니다. 60개월을 모두 채우면 기여금만 198만 원입니다.
은행 이자는 상품 금리에 따라 다르므로 가정이 필요합니다. 금융위원회가 수익 효과를 계산할 때 쓴 기본금리 연 4.5%를 5년 내내 똑같이 받는다고 단순하게 가정하면, 매달 70만 원씩 넣는 적금의 단리 이자는 약 480만 원입니다. 실제 청년도약계좌 금리는 3년 고정 뒤 2년 변동이라 이 값은 계산 예시일 뿐입니다.
- 원금: 70만 원 × 60개월 = 4,200만 원
- 이자(연 4.5% 단리 가정): 70만 원 × 4.5% × (60×61÷2)÷12 = 약 480만 원
- 정부기여금: 3만 3천 원 × 60개월 = 198만 원
- 합계: 약 4,878만 원(비과세라 이자에서 세금을 떼지 않음 · 기여금에 붙는 이자는 뺐음)
같은 4.5% 일반 적금이었다면 이자 480만 원에서 15.4%가 원천징수돼 약 406만 원만 남고 기여금도 없습니다. 만기 금액은 약 4,606만 원으로, 청년도약계좌 쪽이 약 272만 원 많습니다. 차이 가운데 198만 원이 기여금이고, 나머지 약 74만 원이 이자에 세금을 떼지 않는 비과세 효과입니다.
3년만 채우고 깨면 기여금은 얼마 남나
5년은 긴 시간이라 중간에 깨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금융위원회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2025년 1월 1일 시행)에 따라 3년 이상 유지한 뒤 부득이하게 중도해지하면 비과세 혜택과 기여금 일부(60%)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3년이 넘으면 깨더라도 혜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위와 같은 조건(총급여 2,400만 원 이하·월 70만 원)으로 36개월을 채웠다면 그때까지 쌓인 기여금은 3만 3천 원 × 36개월 = 118만 8천 원입니다. 이 가운데 60%를 받는다고 계산하면 약 71만 원입니다. 원금 2,520만 원과 비과세 이자는 그대로 돌려받습니다.
- 2년 이상 유지: 납입원금의 40% 안에서 부분인출 가능(2025년 하반기부터)
- 2년 이상 유지하고 800만 원 이상 납입: 개인신용평가점수 5~10점 이상 자동 부여
- 3년 이상 유지 뒤 중도해지: 비과세와 기여금의 60%
- 5년 만기: 기여금 전액과 비과세
돈이 잠깐 필요한 정도라면 해지보다 부분인출이 손해가 적습니다. 부분인출은 계좌를 살려 둔 채 원금 일부만 꺼내는 방식이라, 남은 기간의 기여금과 비과세를 지킬 수 있습니다. 해지는 되돌릴 수 없으니 이 순서를 먼저 따져 보는 편이 낫습니다.
청년미래적금과 비교, 갈아타기 조건
청년미래적금은 3년 동안 매달 1천 원부터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넣고, 정부가 납입액의 일정 비율을 기여금으로 얹어 주는 상품입니다. 일반형은 6%, 중소기업 신규 재직자나 연매출 1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같은 우대형은 12%이고, 이자소득은 비과세입니다. 최대 총 납입원금은 1,800만 원입니다.
| 구분 | 미래적금 일반형 | 미래적금 우대형 | 청년도약계좌 |
|---|---|---|---|
| 최대 월 납입 | 50만 원 | 50만 원 | 70만 원 |
| 가입 기간 | 3년 | 3년 | 5년 |
| 최대 총 납입원금 | 1,800만 원 | 1,800만 원 | 4,200만 원 |
| 최대 연 수익률(단리 환산) | 약 14.4% | 약 19.4% | 약 9.2% |
수익률 숫자만 보면 미래적금이 앞서지만, 표의 수익률은 기여금과 비과세 효과를 일반 과세 적금 금리로 바꾼 값입니다. 넣을 수 있는 돈의 총량은 도약계좌가 4,200만 원으로 훨씬 크고, 기간도 2년 깁니다. 월 70만 원을 꾸준히 넣을 여력이 있는 사람과 3년 안에 목돈이 필요한 사람의 답이 달라지는 이유입니다.
미래적금도 같은 방식으로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일반형에 월 50만 원을 36개월 넣으면 원금 1,800만 원에 기여금은 월 3만 원씩 108만 원입니다. 비교를 위해 금리를 똑같이 연 4.5% 단리로 가정하면 이자는 약 125만 원이라 만기 금액은 약 2,033만 원, 우대형은 기여금이 216만 원으로 늘어 약 2,141만 원입니다. 금융위원회가 밝힌 취급기관별 최고 금리는 연 7~8%라 실제 이자는 이보다 클 수 있습니다.

두 상품은 동시에 가질 수 없습니다. 기존 가입자가 옮기려면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과 심사를 통과한 뒤, 정해진 계좌개설 기간에 미래적금 계좌를 먼저 열고 청년도약계좌를 «특별중도해지» 해야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 특별중도해지 때 그동안 넣은 돈에 대한 기여금과 비과세가 적용돼 손실 없이 해지환급금을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순서를 놓치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2026년 10월 19일 자료는 기간 안에 특별중도해지를 마치지 않으면 미래적금에 납입할 수 없고 도약계좌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적었습니다. 납입이 막힌 미래적금 계좌는 반드시 해지해야 하고, 해지 시점부터 2개월 뒤에야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만기까지 유지하면 미래적금에 못 드는 기준
가장 덜 알려진 조건이 여기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를 만기(5년)까지 유지한 자는 청년미래적금 가입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습니다. 2026년 9월 16일 자료도 두 상품은 중복 가입 불가이며, 도약계좌 만기 뒤에도 미래적금에 들 수 없다고 적었습니다.
그래서 «도약계좌를 끝까지 채우고 그다음에 미래적금으로 이어 가겠다»는 계획은 지금 제도에서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도약계좌 만기를 택하면 5년짜리 한 번의 혜택으로 끝나고, 미래적금을 택하면 도약계좌를 지금 특별중도해지하고 3년짜리로 옮기는 셈입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입니다.
참고로 금융위원회 설문(2026년 8월 28~31일, 도약계좌 가입자 1,245명)에서는 54%인 667명이 갈아타기 의사를 밝혔습니다. 남은 기간이 짧은 사람일수록 만기를 채우는 쪽이, 아직 초반이고 월 50만 원 이하를 넣는 사람일수록 미래적금 쪽이 계산상 유리해지기 쉽습니다.
총급여 2,400만 원 이하 · 월 납입액별 5년 기여금
| 월 납입액 | 월 기여금 | 60개월 기여금 |
|---|---|---|
| 30만 원 | 1만 8천 원(6%) | 108만 원 |
| 50만 원 | 2만 7천 원(6%+3%) | 162만 원 |
| 70만 원 | 3만 3천 원(6%+3%) | 198만 원 |
금융위원회 2024-12-26 보도자료 비율(40만 원까지 6% · 40만~70만 원 3%) · 2026-10-23 직접 계산 · 다른 소득 구간은 비율이 다름
기존 가입자가 지금 정할 것
기존 가입자가 고를 수 있는 길은 셋입니다. 만기까지 유지, 3년 이상 채운 뒤 필요할 때 중도해지, 그리고 모집 차수에 맞춰 미래적금으로 갈아타기입니다. 어느 쪽이든 결정 전에 지금까지 넣은 개월 수, 매달 넣는 금액, 소득 구간 세 가지를 적어 두면 계산이 빨라집니다.
- 가입 후 몇 개월째인지와 지금까지 쌓인 기여금을 은행 앱에서 봅니다
- 월 납입액이 50만 원을 넘는지 봅니다(넘으면 미래적금 한도에 걸림)
- 남은 개월 수로 만기 때 기여금을 더 받을 수 있는 금액을 계산합니다
- 미래적금 일반형·우대형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소득·재직 조건을 봅니다
- 갈아탄다면 계좌개설 기간 안에 특별중도해지까지 마칩니다
제도는 아직 움직이는 중입니다. 2027년 정부 예산안에는 미래적금 가입대상을 모든 청년으로 넓히고 우대형 기여금을 12%에서 15%(지방 중소기업 재직 시 25%)로 올리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예산안이 확정되면 기존 가입자에게도 상향된 우대형 기여금을 소급 지급할 예정이지만, 국회 심의를 거쳐야 하므로 확정된 숫자는 아닙니다.

결국 «적금 대신 넣을 만한가»의 답은 바뀌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사람에게 청년도약계좌는 선택지가 아니고, 이미 가진 사람에게는 같은 4.5% 가정에서 일반 적금보다 5년 동안 약 272만 원을 더 남기는 계좌입니다. 그 혜택을 지킬지, 미래적금의 높은 비율로 옮길지는 남은 기간과 넣는 금액으로 계산해 정할 일입니다.
확인한 자료 · 2026-10-23 확인
- 금융위원회 «’25년 1월부터 청년도약계좌 기여금이 확대됩니다»(2024-12-26) · 금융위원회
- 금융위원회 «6월 22일 출시 청년미래적금 주요정보»(2026-06-15) · 금융위원회
- 금융위원회 «청년미래적금 2차 가입 신청»(2026-09-16) · «2차 신청자 68.8만명»(2026-10-19) · 금융위원회
- 월 70만 원·5년 만기 수령액, 일반 적금 비교, 3년 중도해지, 납입액별 기여금 직접 계산(2026-10-23) · 이자 = 월 납입 × 연 4.5%(가정) × (n×(n+1)÷2)÷12 · 기여금 = min(납입,40만)×6% + (납입-40만)×3%
- 청년미래적금은 3년간 월 1천 원~50만 원 납입, 기여금 일반형 6%·우대형 12%, 이자소득 비과세이며 · fsc.go.kr
자주 묻는 질문
청년도약계좌 만기 때 받은 돈에 세금이 붙나요?
청년도약계좌 금리는 5년 내내 같나요?
미래적금으로 갈아타면 도약계좌에 넣은 돈은 어떻게 되나요?
35세가 넘었는데 미래적금에 들 수 있나요?
핵심 정리
- 청년도약계좌는 2025년 12월 신규 가입이 끝났고 기존 가입자만 유지·해지·갈아타기를 고릅니다
- 총급여 2,400만 원 이하·월 70만 원·5년이면 기여금 198만 원, 연 4.5% 가정 만기 약 4,878만 원입니다
- 도약계좌를 만기까지 유지하면 청년미래적금에 들 수 없으니 남은 기간과 납입액으로 먼저 계산합니다
글 Jay · JLOGUE 생활 계산기 운영 · 공식 자료 대조
공식 자료 4건 대조 (2026-10-23) · 초안에 AI 도움을 받았고 수치·표·링크는 직접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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